한전KDN, 전력데이터활용 에너지 新서비스 찾는다
한전KDN, 전력데이터활용 에너지 新서비스 찾는다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0.05.1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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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주최-한전 및 전력그룹사, 광주과학기술원 공동 주관
전력데이터 신서비스 개발 경진대회 개최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18일부터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전과 전력그룹사, 광주과학기술원이 공동 주관하는 ‘전력데이터 신서비스 개발 경진대회’의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전, 전력그룹사의 전력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일반인, 학생, 벤처 및 스타트 기업으로 6월 17일까지 KEPCO 공식홈페이지(http://contest.kepco.co.kr)에서 제안서를 다운받아 작성, 제출하면 된다.

이후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한 개인 또는 팀은 KEPCO 아트센터에 마련된 데이터 공유센터에서 전력데이터와 공공, 민간부문의 데이터 등을 활용해 1개월간 서비스 개발을 진행한다. 8월 20일 우수 개발 서비스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최종선정팀에게는 총 2,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에너지마켓플레이스(EN:TER)에 해당 서비스를 등록해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전KDN IT사업처장은 “이번 경진대회에 관심 있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한전KDN도 전력ICT 전문 공기업으로서 앞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가치 있는 기술개발을 통해 국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은 한전, 전력그룹사와 함께 경진대회의 전반적인 운영과 행사의 진행을 맡을 예정이며, 우수기업과 개인에게 한전KDN 사장상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