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풍력발전 협의체’ 운영···경쟁력 강화 나서
에너지공단, ‘풍력발전 협의체’ 운영···경쟁력 강화 나서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0.05.1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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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 관련 실무경험 풍부한 전문가 중심 구성
정책 제언 및 현안 해결 등 풍력 보급확대 노력
15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0년 풍력발전 협의체에 참석한 전문가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5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0년 풍력발전 협의체에 참석한 전문가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15일 서울 양재 더케이 호텔에서 ‘2020년 풍력발전 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풍력발전 협의체는 ▲정책 ▲산업 ▲수용성 ▲운영관리(O&M)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풍력산업협회, 에너지경제연구원, 두산중공업 등 산·학·연 풍력 관련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풍력 보급시장 확대와 더불어 풍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제언, 현안 해결 등을 위해 운영될 계획이다.

공단은 효율적인 협의체 운영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분과별 서면 회의와 전체 분과위원이 참여하는 대면회의를 함께 추진하고,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금년 말 풍력발전 협의체 포럼 개최 및 정책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풍력발전 협의체 운영을 통해 풍력 업계별 국산 기자재 기술·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지원 방안, 국산 풍력설비 보급을 위한 입지 확보 및 정책 대안 등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국내 풍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보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