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건설 적정공사비 지급 개선할 것"
조달청 "건설 적정공사비 지급 개선할 것"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5.15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달청장, 대한건설협회 초청 간담회 참석
올 시설사업 정책추진방향 설명 및 업계 건의사항 수렴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적정공사비 및 입찰 편의성 향상 등 건설업계의 고충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조달청에 따르면 대한건설협회 초청으로 조달청 정무경 청장과 건설업계대표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달청의 올해 시설분야 주요정책을 설명하고, 건설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건설협회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건설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적격 및 종합심사낙찰제 낙찰률 상향, 공사원가 제비율과 자재단가 현실화 등 ‘공공공사의 적정공사비 지급’을 요구했다.

또한 기술형입찰 설계보상비 지급 현실화와 종합심사낙찰제 입찰서류 제출 대상 간소화 등 입찰 편의성 개선을 건의했다.

정무경 청장은 “이날 논의된 적정공사비와 입찰 편의성 제고 등은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업계에서도 최근 대두되고 있는 공사현장 안전관리, 일자리 지키기에도 많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