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여름철 홍수 비상대응체계 가동
환경부, 여름철 홍수 비상대응체계 가동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0.05.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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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환경부는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피해 방지를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중 24시간 홍수상황 비상대응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키로 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안전한 사회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높아진 만큼, 각 기관의 홍수대책을 공유하고 중점사항을 점검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에서 환경부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가졌다.

 회의에는 국토교통부, 기상청, 16개 시도(제주 제외), 7개 지방(유역)환경청, 4개 홍수통제소 등 32개 기관이 참석,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 환경부는 각 기관별 홍수피해 방지대책 추진실적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중점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이 생업에 집중할 수 있게 상수도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피해방지와 신속복구 방안을 논의했다.

환경부 한 관계자는 "올해가 물관리 일원화 3년차인 점을 감안해 관계기관 협력사항과 정보통신기술(ICT) 활용을 통해 확대․강화한 홍수대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