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씨엠에스에듀, 글로벌 인터랙티브 교육플랫폼 개발 및 공급 계약 체결
유니티-씨엠에스에듀, 글로벌 인터랙티브 교육플랫폼 개발 및 공급 계약 체결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0.05.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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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코딩 교육 프로그램 개발 나서
유니티가 씨엠에스에듀와 글로벌 인터랙티브 교육플랫폼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김보영 본부장, 서광욱 총괄본부장, 김인숙 대표이사와 씨엠에스에듀 이충국 대표이사, 오규영 부사장, 김진빈 전무이사.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유니티 테크놀로지스(한국지사 대표이사 김인숙)가 씨엠에스에듀(대표 이충국)와 ‘글로벌 인터랙티브 교육플랫폼 개발’ 계약을 14일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억제 정책에 따라 데이브 로즈(Dave Rhodes), 유니티 솔루션 부문 수석 부사장과 제시카 린들(Jessica Lindl) 유니티 교육총괄 부사장, 준보 장(Junbo Zhang) 유니티 중화권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비대면 온라인 형태로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본 소양이자 의무 교육 과목으로 자리잡은 코딩 교육을 혁신하고 미래 인재 육성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사고력 기반 융합교육기업 씨엠에스(CMS)에듀는 ‘생각하는 힘’을 키워 융합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키운다는 철학으로 국내 최대 융합교육, 영재교육기관 중 하나로 자리잡았고 중국과 베트남, 태국 등 해외 교육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유니티 코리아와 씨엠에스에듀는 아바타를 활용한 실시간 반응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놀이와 게임처럼 몰입감이 높고 효율적인 온라인 코딩교육 커리큘럼 C4K를 개발하고 씨엠에스에듀가 이를 11월부터 독점 공급한다. 또한 씨엠에스에듀와 유니티 코리아는 국내 교육사업과 이벤트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미래 개발자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유니티는 자체 개발한 온라인 코딩교육 프로그램 ‘Coding for Kids(K-12)’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국내 환경 및 국내 학생들의 성향에 맞춰 개발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개발언어인 파이썬(python) 기반으로 먼저 선보이며, 차후 C언어 및 웹 형식으로도 개발 예정이다.

이충국 씨엠에스에듀 대표는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능력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는 씨엠에스에듀는 코딩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알고리즘을 키울 수 있는 교육플랫폼 개발을 유니티와 협력하게 됐다”며, “사고력 교육의 오랜 노하우를 가진 씨엠에스에듀와 AR, VR 분야 세계 선두기업인 글로벌 기업 유니티가 만나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씨엠에스에듀가 에듀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인숙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대표는 “씨엠에스에듀와 유니티의 이번 협력은 ‘더 많은 크리에이터 및 개발자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유니티의 가치와 그 결을 같이 한다”며, “유니티는 코딩을 보다 효율적으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탤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