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삼건축 리모델링 설계, ‘한화빌딩’ 성공수행… 초고층 리모델링 새모델 제시
간삼건축 리모델링 설계, ‘한화빌딩’ 성공수행… 초고층 리모델링 새모델 제시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0.05.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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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에너지 디자인 모티브… 초고층 건축물 리모델링 설계 기술력 자랑

최근 10년간 70여개 리모델링 프로젝트 수행… 국내 최고의 건축설계 기업 ‘우뚝’
Parametric 설계 기법 도입 등 디자인 혁신… 초고층 빌딩 리모델링 기틀 마련

간삼건축은 리모델링 설계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은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탄생한 장교동 한화빌딩 전경.
간삼건축은 리모델링 설계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은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탄생한 장교동 한화빌딩 전경.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주)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이사 김태집)가 장교동 한화빌딩 리모델링 설계를 수행, 초고층 건축물 리모델링 설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간삼건축이 네덜란드 UN Studio와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수행한 장교동 한화빌딩이 올해 초 그랜드 오픈했다.

장교동 한화빌딩은 지난 1988년 준공 이래 32년만에 간삼건축의 ‘Hanwha HQ Building Remodeling’ 프로젝트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하게 됐다. 이는 4년 설계기간과 4년간의 공사를 통한 결과물로 준비기간 만큼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진행된 프로젝트이다.

간삼건축은 건축물 리모델링의 법적기준을 확보하고 친환경 에너지의 적극적인 도입과 지상 주차공간을 지하화 해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건축 계획안을 바탕으로 한화의 Identity를 최대한 반영하는 태양광 판넬을 이용한 디자인을 선보엿다.

장교동 한화빌딩의 리모델링 설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간삼건축은 최근 10년간 70여개의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수행한 국내 최고의 건축설계 회사로 리모델링분야에서는 63빌딩, LG 트윈타워, 한국은행, 김포공항 여객터미널, 반얀트리 호텔 등 독보적인 작품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간삼건축의 리모델링 설계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아 새롭게 변신한 장교동 한화빌딩은 UN Studio에서 제안한 Parametric 설계 기법을 도입, 태양의 입사각과 시간에 따른 변화를 주요 변수로 외부환경에 대한 조망과 내부 환경을 추가적인 변위로 반영했을 뿐만아니라, 다채로운 디자인 형상과 최적의 태양광판넬 효율을 동시에 확보하는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건축설계를 총괄한 간삼건축 김진호 수석팀장은 “장교동 한화빌딩 리모델링의 준공은 초고층 빌딩 리모델링의 시발점으로, 태양광에너지를 극대화한 Parametric Design을 완성했다”고 의미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