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국가기록관리 유공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서부발전, 국가기록관리 유공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0.05.1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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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물관리 체계 및 기록문화 확산 우수성 인정
시장형공기업 원문공개로 '국민 알권리' 충족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우측 두번째)이 국가기록원 주관 '2019년 국가기록관리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여받고 담당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우측 두번째)이 국가기록원 주관 '2019년 국가기록관리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여받고 담당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11일 국가기록원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국가기록관리 유공 포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 기록물 관리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국가기록관리 유공 포상은 62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록물 관리체계 및 기록문화 확산의 우수성을 평가한 후 선정됐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공공기관 최초 기록물관리 콘테스트 기획, 이용자 위주 기록관 개선과 국민열람실 운영 등을 통해 참여형·개방형 기록관리시스템을 구현하는 등 기록물 관리의 혁신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서부발전은 지난해부터 기록물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자결재시스템 문서목록 100%를 국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이는 시장형공기업 중 월등한 원문정보 공개정책에 해당한다.

이러한 서부발전의 혁신사례들은 국가기록원 발간 책자에 우수사례로 소개돼 타 공공기관에 전파되기도 했다.

유관기관과의 기록관리 협의체 운영을 통해 기록 관리에 대한 정보 및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노력 또한 지속하고 있다.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은 "혁신적인 기록물관리로 기록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업무담당자와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힌다"며 "기록이 있는 곳에 서부발전의 역사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기록물에 대한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체계적인 기록물관리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를 지속적으로 충족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