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안전보건공단 노·사(이사장 박두용, 위원장 이태형)는 5일 코로나19 감염병 관련 취약계층인 외국인 노동자 보호를 위해 마스크 5,680매를 기부했다.

안전보건공단은 전 직원들의 자율적 참여로 성금 1천여만원을 조성하고 보건용 마스크를 구입해 수도권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마스크는 지역적으로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큰 서울, 인천, 의정부 등 수도권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배포된다.

공단 노·사는 지난 3월에 성금 2,000만원과 개인보호장비세트(Level D Kit) 240개, 불침투성 보호복 3,400벌을 대구지역에 긴급 지원했으며, 최근 서울시와 함께 콜센터 감염예방을 위한 근무환경 개선 자금을 지원하는 등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이번 마스크 보급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의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노동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