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협회, 주택분야 41개 정책과제 제언
한국주택협회, 주택분야 41개 정책과제 제언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0.05.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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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업계 목소리 담아

한국주택협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의 목소리를 모아 정부에 전달했다.

한국주택협회(회장 김대철)는 6일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주택분야 정책과제(41개) 건의서’를 정당, 국회,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주요 건의내용은 ▲주택 실수요자의 보유부담 완화 및 거래 활성화(11개) ▲예측 가능한 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가격·분양·보증제도 개선(8개) ▲도심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8개) ▲수요맞춤형 민간 주택공급기반 확대 지원(9개) ▲건강 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주택건설기준 지원(5개) 등 5대 분야 총 41개 과제가 담겨 있다.

관련해 실수요자의 세부담 및 주택구입 자금부담 완화, 분양가격제도 개선, 주택분양 보증시장 개방 및 미분양관리지역 운영 개선, 도심 내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 각종 부담금 제도 개선 등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를 위한 개선방안도 포함됐다.

한국주택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이 시점에 주택건설산업이 경제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일조할 수 있도록 조속한 규제개선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