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의원, 마포구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예산 확보
노웅래 의원, 마포구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예산 확보
  • 김광년 기자
  • 승인 2020.05.0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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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억… 염리동, 대흥동, 공덕동, 용강동 등 5개 구역 통신케이블 정비
2020년 마포구(갑) 지역 공중케이블 정비 사업 현황.
2020년 마포구(갑) 지역 공중케이블 정비 사업 현황.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서울시 마포구 5개 동 통신케이블이 정비된다.

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갑)은 마포 주택가와 도로변 전봇대에 거미줄처럼 어지럽게 얽힌 공중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비한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2020년 마포지역 공중케이블 정비 사업비 22억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올해 정비 대상 지역은 도화동, 신수동, 공덕동, 염리동, 아현동 등 9개 구역으로 통신주를 포함한 전주 712본, 총 2만1476m를 12월까지 정비할 예정이다.

그간 주택가와 도로 주변 전봇대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공중선들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전기 감전 등 안전사고 발생의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노웅래 의원은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도시미관과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안전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마포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