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고려대와 '스마트시티 융합 보안 분야' 협력 협약 체결
한전KDN, 고려대와 '스마트시티 융합 보안 분야' 협력 협약 체결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0.04.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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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 보안 교육-연구 협력,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연구 개발 추진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29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박성준 한전KDN 전력ICT연구원장, 고려대 이상진 정보보호대학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대학교와 융합 보안 분야 산학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 간 스마트시티 등 융합 보안 분야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혁신성장을 주도할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시티 보안기술 정책 연구 ▲ 전문인력 양성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최신기술 교류 및 워크숍 공동 개최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이 에너지 보안 분야 R&D 역량을 강화하고 특히, 국내 스마트 시티의 보안 수준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전KDN 박성준 전력ICT연구원장은 "국내외 최고수준의 정보보호 연구 역량을 인정받는 고려대와 협업해 앞으로도 한전KDN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 분야의 검증된 기기인증, 암호 기술력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은 지난해부터 국가 주요 스마트시티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부산 에코델타 제로에너지시티 조성사업에 참가해 도시통합에너지운영, 에너지거래 등 에너지자립도시 구현을 위한 기본설계를 수행했고 부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참여를 통해 에너지 생산·소비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제로에너지시티 실현과, 시민참여형 스마트시티 사업 모델 개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