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착한 소비운동’ 적극 동참… 지역상권 살리기 앞장
승강기안전공단, ‘착한 소비운동’ 적극 동참… 지역상권 살리기 앞장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0.04.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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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지역상권 회복 캠페인 전개

예산 조기집행․선금 지급․업무추진비 선 결제 등 지원… 진주 농산물 구매 확대도
김영기 이사장 “코로나19 위기극복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전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착한 소비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3일 체결한 공단과 진주시, 진주남부농협의 지역 농․식품 구매 업무 협약식.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착한 소비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3일 체결한 공단과 진주시, 진주남부농협의 지역 농․식품 구매 업무 협약식.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이하 공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착한 소비운동’에 적극 동참, 지역상권 살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착한 소비운동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등을 돕기 위한 소비 활성화 캠페인이다.

공단은 ‘코로나19 비상경제체제’에 부응하는 예산 조기 집행 방안을 신설하고 소모품, 검사원 피복비 등은 상반기 중에 최대한 앞당겨 구매하고 선택적 복지비를 상반기 내에 전액 집행하기로 했다.

또한 우수부서‧직원 등에 대한 격려금 및 포상금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코로나19 극복 국민관광상품권’으로 선구매해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하반기로 연기되거나 계획하고 있는 행사, 교육, 위탁용역 등 외주사업에 대해서는 상반기 내 계약을 체결하고 최대한 선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특히 각 부서의 업무추진비도 1분기에 비해 20% 이상 늘려 집행하고, 70% 범위 내에서 선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앞서 공단은 지난 3월 김영기 이사장과 신동호 상임감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화훼 농가의 꽃 소비 촉진을 위해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또한 진주시와 진주남부농협과 지역․농식품 구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구내식당 급식에 진주지역 농․식품 구매를 확대했으며, 지역 농산물꾸러미 선물하기 운동을 펼쳐 직원 70여명이 참여해 경남 진주지역의 특산물인 풋고추, 파프리카, 호박 등의 농산물을 구매했다.

공단 김영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착한 소비운동’에 동참하고 있다”며 “공단은 코로나19가 극복될 때까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