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 나만의 ‘커스터마이징’ 가구로 소비자 공략
에넥스, 나만의 ‘커스터마이징’ 가구로 소비자 공략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0.04.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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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가구·붙박이장·식탁도 내 맘대로 커스터마이징
다채로운 컬러들로 원하는 인테리어 자유롭게
에넥스 커스터마이징 주방.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재택 근무, 온라인 수업 등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고 있다. 집에서 많은 것을 하게 된 만큼 앞으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 취향을 반영해 집을 꾸미는 이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종합가구기업 에넥스(대표이사 박진규)는 소비자가 직접 디자인, 컬러, 기능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가구를 선보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18년 하반기 업계 최초로 커스터마이징 주방을 출시한 데 이어 붙박이장, 식탁, 싱글장 등 제품군을 확대해가는 모습이다.

일찌감치 선보인 커스터마이징 주방 ‘키친팔레트 시리즈’는 올해 초 더욱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출시됐다. 도어 디자인 8종, 도어 컬러 18종, 손잡이 27종을 제공해 소비자는 원하는 스타일과 취향대로 자유롭게 선택, 조합할 수 있다.

카페 같은 상업공간에서 주로 볼 수 있던 ‘템바보드’ 마감과 라운드 형태 마감이 가능해지면서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 개성을 반영하도록 했다. 업계 최초로 ‘옐로우’, ‘테라코타’ 컬러를 선보여 최신 유행의 레트로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초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붙박이장 ‘워드롭팔레트 시리즈’도 출시했다. 기존 붙박이장은 한정된 디자인, 컬러일 수밖에 없었으나 옐로우, 테라코타, 미스티블루, 베이비핑크 등을 비롯한 13개 무광 컬러와 27종의 손잡이를 제공한다.

공식 온라인 쇼핑몰 ‘에넥스몰’에서는 최근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싱글장 ‘컬러핏 싱글장 시리즈’를 출시했다. 상단은 기본 화이트이며, 하단 컬러는 4가지 파스텔톤 컬러(화이트, 그레이, 민트, 핑크) 중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하게 분할된 수납 형태를 제공해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다. 1인 가구 원룸, 아이방, 드레스룸 등 공간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에넥스몰에서는 커스터마이징 식탁인 ‘오븟(O!BEUT)’ 시리즈를 런칭한 바 있다. 상판 재질 및 컬러, 형태를 비롯해 다리 프레임 컬러와 형태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판 재질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세라믹, 대리석, 화산석을 제공하며 다리 프레임 컬러도 트렌디한 멋을 더하는 로즈골드 도금, 실버 스테인레스, 엔틱골드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에넥스 관계자는 “차별화된 나만의 것을 추구하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