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고양시민 안전․쾌적한 생활환경 제고 기술지원 나섰다
건설연, 고양시민 안전․쾌적한 생활환경 제고 기술지원 나섰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0.04.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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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건설연-고양시, 지역현안 해결 및 상호 협력체계 강화 MOU 체결

고양시민 삶의 질 제고․시민 안전강화와 복지증진 등 지역사회 공헌 기대
한승헌 원장 “건설연 보유 우수기술 활용 지역현안 해결 솔루션 제시 만전”

한승헌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오른쪽)이 이재준 고양시장과 업무협약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승헌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오른쪽)이 이재준 고양시장과 업무협약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이하 건설연)이 고양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등 삶의 질 제고를 위해 기술 지원에 나선다.

건설연 한승헌 원장은 28일 일산 본원에서 고양시 이재준 시장과 지역 현안 해결 및 상호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안전․기후변화 등 지역현안에 대해 상호 보유한 행정력과 기술력을 활용해 최적의 해결방안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구조물 보수보강, 도시 열섬현상 저감, 연약지반 안전관리기준 강화 대책 등이 중점협력분야 과제로 선정됐다.

우선 구조물 보수보강 분야는 노후화가 진행 중인 교량 등 고양시 관할 도로시설물에 건설연이 보유한 건설기술 및 노하우를 적용해 객관적인 시설 관리기준 등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 열섬현상 저감 대책을 통해서는 지하수를 활용한 물순환시설을 도입해 친환경 시민휴식 공간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연약지반 위험지역 설정 및 안전관리기준 강화 대책 마련을 통해 고양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건설연은 지난해 4월 ‘지역협력센터’를 설립하고, 건설연과 협력하고 있는 각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역 소재 기업 참여형 사업을 발굴·수행하는 등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침체된 지역기업의 조기 회생 및 활력 부여에 이바지하고 있다.

건설연 한승헌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건설연의 우수한 역량을 활용해 고양시의 건설분야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고양시민이 보다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순조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건설연 보유 우수 기술을 적극 활용, 고양시 현안해결에 일익을 담당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건설연은 향후 ‘국가균형발전을 통한 국토교통 지역현안 해결 솔루션’ 개발을 통해 지자체들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