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20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 개최
행안부, ‘2020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 개최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0.04.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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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하천 정비사업 성공수행… 국민안전 및 국민 삶의 질 제고 일익
최근 5년간 정비사업 완료한 소하천 응모대상… 5월 15일 접수마감
2019년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에 선정된 자연형 여울로 정비돼 생태적인 기능이 향상된 ‘경북 문경군 모전천’(왼쪽)과 주변 공원과 연계한 주민편익 공간 조성된 ‘경남 하동군 지소뒷골천’ 전경. 자료제공=행정안전부.
2019년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에 선정된 자연형 여울로 정비돼 생태적인 기능이 향상된 ‘경북 문경군 모전천’(왼쪽)과 주변 공원과 연계한 주민편익 공간 조성된 ‘경남 하동군 지소뒷골천’ 전경. 자료제공=행정안전부.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정부가 소하천 정비사업의 성공수행으로 안전확보는 물론 국민 삶의 질 제고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수행사업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 홍보 강화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소하천 정비사업이 본래 목적인 홍수 방어 뿐만아니라 휴식·문화 공간 등 하천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자연 친화적인 사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 대상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을 실시한다. 참고로 소(小)하천은 평균 하폭이 2m 이상이고 시점에서 종점까지 연장이 500m 이상인 하천을 말한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5년간 정비사업이 완료된 소하천이 있는 지자체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5월 1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출품작은 사업의 효과성·안정성·환경성·주민참여도 등 평가 기준에 따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6월 말까지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내년도 재해위험개선지구, 급경사지, 저수지 등 재해예방사업 국비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각종 교육자료에 반영, 우수사례가 확산되도록 하고 관광자원으로도 적극 홍보해 지역주민의 자긍심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안부 김종한 예방안전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소하천 정비사업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뿐만아니라 국민 삶의 질도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