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新 스마트 기술․안전관리 확대 적용한다… 건설 미래 가치 확충 ‘잰걸음’
희림, 新 스마트 기술․안전관리 확대 적용한다… 건설 미래 가치 확충 ‘잰걸음’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0.04.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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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건축, 지에스아이엘과 스마트 건설 신기술․안전 시스템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IoT 융복합 안전사고 예방 플랫폼 등 첨단 기술 CM/PM 적용 확대
허철호 대표 “스마트 기술․안전관리 바탕 고부가가치 영역 확충 만전”

희림 CM부문 허철호 대표(왼쪽)가 GSIL 이정우 대표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희림 CM부문 허철호 대표(왼쪽)가 GSIL 이정우 대표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희림이 PM, CM 프로젝트에서 스마트 건설 신기술 적용 확대는 물론 IoT 접목한 안전 시스템을 더욱 강화, 국내외 현장에서 차별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나섰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CM부문은 22일 희림건축 본사에서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 벤처기업인 지에스아이엘(이정우 대표)과 ‘PM, CM 사업 영역의 스마트 건설 신기술 및 안전 시스템과 관련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에스아이엘은 IoT 기술을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적용해 건설 현장 통합안전관리에 탁월한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벤처기업으로 지난 2013년 설립, 지속 성장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지에스아이엘이 보유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은 리스크 매트릭스를 기반으로 IoT 기술을 융복합한 안전사고 예방 플랫폼으로 실시간 근로자 안전관리, 장비점검, 공정관리와 작업 환경요인을 안전관리자에게 제공함으로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현재 국내 터널 52km이상의 현장에 적용됐으며, 하이테크 플랜트 현장, 전력 변환소, 수자원 파이프 복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적용 중에 있다. 또한 중동 및 미국, 동남아시아 지역에 POC 구축을 준비 중으로, 지난 2019년 안전기술대상 국무총리상을 받은 바 있다.

희림건축 CM부문 허철호 대표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지에스아이엘과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독점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첨단 기술을 건설사업관리에 적용해 기존에 없던 수준으로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시대가 요구하고 건설업계에서 당사가 리드하고 있는 변화와 혁신의 방향에 부합할 뿐 아니라 실력 있는 벤처기업과의 상생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이번 협력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허 대표는 “스마트 안전관리 분야는 희림건축의 글로벌 HSE PM 서비스(미국 협력사 Trinity Safety Group 제휴 안전관리 서비스)에 지에스아이엘의 기술력을 활용해 더욱 높은 수준의 BBS(Behavior Based Safety) 성과를 달성하기 바란다”며 “희림은 한 차원 높은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한 현장 만들기에 총력, 국내 건설현장 새로운 모델 제시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지에스아이엘 이정우 대표는 “건설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인 희림건축과의 금번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을 하게 돼 매우 큰 영광”이라며, “양사가 함께 건설안전 신기술 적용 및 개발을 통해 CM과 PM 영역에서의 확대는 물론 발주처 입장에서의 선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을 위해 귀중한 첫걸음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희림건축은 지에스아이엘과 함께 안전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공항, 하이테크 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영역부터 건설 신기술 개발과 안전 시스템 적용에 협력을 공고히 하며 파트너로서 건설 분야에 잠재된 미래 가치를 앞당길 계획이다.

한편 이날 MOU 체결에 이어 지에스아이엘의 최신 안전관리 솔루션 시연회가 개최, 양사의 실무진간 지에스아이엘의 안전관리 신상품 및 솔루션을 공유했다.

MOU 체결식 후 GSIL 안전관리 신상품 및 솔루션 시연회 모습.
MOU 체결식 후 GSIL 안전관리 신상품 및 솔루션 시연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