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우, 코로나19 극복 지원 2천8백만원 기부
한국다우, 코로나19 극복 지원 2천8백만원 기부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0.04.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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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다우 임직원, 코로나19 사태 회복 지원 위해 자발적 성금 모금 운동 진행
- 재난 위기가정 대상 개인위생용품 및 의료진·자원봉사자 대상 건강보조키트 등 지원
한국다우 유우종 재표이사(우측)가 임직원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한국다우(대표이사 유우종)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 성금 2,8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한국다우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빠른 회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한 모금액 700만원에 한국다우가 그 3배인 2,10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됐다.

한국다우가 협회에 기탁한 성금은 코로나19 현장 최전선에서 감염의 위험과 싸우며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의료키트 및 건강보조물품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또한 마스크 등을 구입하기 어려운 재난 위기 가정에 개인위생용품을 보급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다우 유우종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일상이 된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 98명이 자발적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며 “한국다우 또한 임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함과 동시에, 방역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영웅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우는 1967년 다우케미칼 인터내셔날을 개설하며 한국 시장에 첫 진출해 현재 서울 사무소와 진천 공장ž연구소, 여수 사무소를 포함한 3곳에서 약 32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1985년 충북 청주에서 국내 최초로 실리콘 공장을 가동한 이래 충북 진천으로 공장을 확장 이전해 건설, 포장, 조명, 전자제품, 자동차, 화장품 등에 사용되는 실리콘 소재 기반의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