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행복도시 공공건축가에 민경식 대표 위촉
제2기 행복도시 공공건축가에 민경식 대표 위촉
  • 세종=황호상 기자
  • 승인 2020.04.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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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축가 30명 선발… 행복청 “공공건축 품질향상 이어간다”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이 제2기 행복도시 총괄공공건축가로 민경식(민경식건축사사무소/사진)대표를 위촉하고, 공공건축가 3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행복청은 지난 9일에 개최된 제2기 행복도시 공공건축가 1차 선정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민경식 대표를 총괄공공건축가로 선정한 바 있으며, 2차 선정위원회(4월 22일(수))에서는 중진과 신진건축가로 구분해 총 30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제2기 행복도시 공공건축가는 제1기 공공건축가 중 활동 실적이 우수한 14명이 연임했으며, 신규자의 경우에는 자격사항, 실적, 행복도시에 대한 이해도 등을 기준으로 16명이 선정됐다.

제2기 행복도시 공공건축가는 공공건축물의 기획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에 거쳐 조정․자문을 수행하고, 행복도시 총괄자문단의 건축분야 위원으로 위촉돼 도시계획 및 건축사업에 대하여 공공건축가의 전문적인 의견이 제시·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게 되며, 총괄공공건축가(이하 총괄건축가)는 제2기 행복도시 공공건축가를 총괄하고, 총괄조정체계 내에서 총괄기획가를 보좌하며, 행복도시 전(全) 분야에 대해 고루 자문활동을 할 예정이다.

민경식 총괄건축가는 “공공건축가는 공적 활동의 의의를 이해하고, 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 활동하여야 한다”며 “행복도시 공공건축가가 전국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복청 안석환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제2기 행복도시 공공건축가가 통합된 행복도시 총괄조정체계 내에서 공공건축의 품격 향상을 위하여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도시, 교통 등 다양한 분야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