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해빙기 안전관리 고삐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해빙기 안전관리 고삐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0.04.2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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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가 해빙기와 탐방객 증가에 따라 해빙기 안전관리에 고삐를 강화한다.

20일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주요 낙석위험지역(31개소)과 암장(10개소), 공원시설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 중이다.

아울러 관련 지자체 및 민간과 합동으로 점검을 추진, 탐방객 안전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 북한산을 대표하는 인수봉에서 민간 산악단체와 합동으로 낙석점검을 진행해 낙석 약 2톤 등 위험요인을 제거하기도 했다. 탐방객들이 많이 찾는 대피소 시설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직원, 지역주민, 사찰 관계자 및 대국민 대상 해빙기 안전수칙 등 사고사례와 사고발생 시 조치요령에 대해 홍보하기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임을 고려해 비대면, 인터넷 매체 등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김현철 재난안전과장은 “탐방객이 증가하고 해빙기가 도래하며 안전사고 위험도 또한 높아진다”며 “안전점검, 홍보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