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 3D CAD 신제품 ‘크레오 7.0’ 출시
PTC, 3D CAD 신제품 ‘크레오 7.0’ 출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0.04.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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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레이티브 디자인 및 시뮬레이션 기반 설계 강화
설계 프로세스 혁신 위한 업데이트 대거 추가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PTC(지사장 박혜경)는 차세대 3D CAD 소프트웨어 신제품 ‘크레오 7.0 (Creo 7.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크레오에는 설계 엔지니어들이 인공지능(AI)의 이점을 활용해 일상 업무에 시뮬레이션을 완벽하게 통합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바이크 제조업체 로얄 엔필드(Royal Enfield)의 제품 개발부 CAD 매니저 애드리안 마샬(Adrian Marshall)은 “오랜 크레오 사용자로서 최신 버전의 크레오 7.0을 일찍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다. 크레오는 모터사이클 제품 개발, 생산, 유지보수의 방식을 혁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앞으로도 크레오를 활용해 설계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시키고, 최적의 고객 소유 경험(CX, customer ownership experience)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CAD 사용자들이 가장 보편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용사례를 만족시키기 위해, PTC는 이번 신제품에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시뮬레이션 기반 설계, 멀티바디 설계, 적층 제조 등 다양한 기능을 강화했다.

크레오는 설계 엔지니어들이 제품 혁신을 촉진하고, 효율적으로 설계를 재사용하며, 가정을 팩트로 대체함으로써 더 나은 제품을 더 빨리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들은 단일 환경 내에서 벗어나지 않고, 제품 설계의 초기 단계에서부터 스마트하고 연결된 제품 개발을 이어갈 수 있다.

PTC코리아 박혜경 지사장은 “크레오 7.0은 최근 릴리즈 중 가장 풍부한 혁신을 담은 신제품이다. 프러스텀의 획기적인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 앤시스 기반의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실시간 유동 분석이 가능하다. 고객들은 크레오 7.0을 통해 일상적인 설계 워크플로우에 새롭게 부상하는 기술들을 손쉽게 적용시켜 디지털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혁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크레오 7.0은 최근 PTC가 다양한 딜리버리 모델 제공을 위해 인수한 SaaS 제품 개발 플랫폼 온쉐이프(Onshape)의 혁신 전략을 잇는 제품으로서,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 제품으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한편 PTC코리아는 국내 공인 총판 포비스티앤씨 및 플래티넘 파트너 디지테크, E3PS와 협력해 국내 제조산업 고객들이 크레오 7.0을 통해 설계의 르네상스 혁명을 경험할 수 있도록 폭넓은 기술 지원 및 영업,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