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정부·전문가, 신학기 대비 '국민안전의 날' 행사
학교·정부·전문가, 신학기 대비 '국민안전의 날' 행사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4.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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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교육청·교육시설재난공제회, 학생·교직원 안전의식 수준 제고
공제회 "안전사고 예방 위해 선제적 대응으로 재난피해 경감 기여할 것"
제6회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교육부 주최,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주관으로 '신학기 대비 안전점검 및 안전물품 전달 행사'를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6회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교육부 주최,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주관으로 '신학기 대비 안전점검 및 안전물품 전달 행사'를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교육부를 비롯해 세종시교육청, 교육시설재난공제회가 ‘국민안전의 날’을 맞이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의식 고취시키기에 나섰다.

17일 공제회는 세종시에 위치한 세종누리학교를 대상으로 신학기 대비 안전점검 및 국민안전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 참사 이후 매년 4월 16일 국민안전의 날로 지정함에 따라 희생자를 추모하고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며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취약계층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신학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 비품인 손소독제, 화재대피용 마스크 등 안전물품을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당초 학생과 교직원이 재난·안전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안전체험 차량과 다양한 캠페인을 마련했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행사의 규모를 축소하고 시설과 화재 예방 등 사용자를 ndl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그동안 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재난·안전사고에 취약한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특수학교 장애학생 대상 재난예방 체험학습’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18년도 1089명, ’19년도 1,221명 총 2천3백여명이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단계별로 지원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을 수립하고,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으로 재난피해 경감에 기여하고, 재난예방 사업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2020년도 12월 4일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안’이 시행됨에 따라 교육시설 안전 전문기관인 ‘한국교육시설안전원’으로 전환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