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하드웨어, 첫 교외형 매장 ‘퇴계원점’ 오픈… 일반․사업자까지 맞춤형 서비스 강화
에이스 하드웨어, 첫 교외형 매장 ‘퇴계원점’ 오픈… 일반․사업자까지 맞춤형 서비스 강화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0.04.1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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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및 건축자재․공구․페인트․하드웨어 등 4만여 종 상품 판매

도심형서 ‘교외형 매장’ 첫 시도… 프로 개인사업자․일반고객에 다양한 서비스
코로나19 대비 클리닝존 별도 운영․전문시공 연계상품 등 고객편의 극대화

유진그룹 계열사인 이에이치씨가 경기도 남양주시에 오픈한 에이스 하드웨어 5호점‘퇴계원점’을 오픈했다. 사진은 퇴계원점 외관.
유진그룹 계열사인 이에이치씨가 경기도 남양주시에 에이스 하드웨어 5호점 ‘퇴계원점’을 오픈했다. 사진은 퇴계원점 외관.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유진그룹 계열사인 이에이치씨(EHC/대표이사 유순태)가 수도권에 에이스 하드웨어 첫 교외형 매장을 오픈, 일반 고객 뿐만아니라 사업자까지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이에이치씨의 인테리어․건축자재 전문매장 ‘에이스 하드웨어’는 5호점인 퇴계원점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외형 매장으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퇴계원점은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에 대지면적 3,876.4m², 매장면적 1,383.6m² 규모의 단층 매장으로 1층 전면에는 50여면 규모의 주차장을 마련했다.

퇴계원IC 근처에 위치, 서울 및 수도권 지역 고객에게 편리한 접근성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주말농장을 비롯해 인근 양평과 가평 등 수도권 지역의 전원주택에 필요한 인테리어 자재를 구매하거나 DIY 수요가 많은 고객들의 방문이 많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이스 하드웨어 퇴계원점은 인테리어 및 건축자재, 공구, 페인트, 하드웨어 등 10여 개 이상의 카테고리에 4만여 종의 상품을 갖추고 있다.

에이스 하드웨어 퇴계원점 내부.
에이스 하드웨어 퇴계원점 내부.

건축․설비․공정 등 각 분야에 맞춰 카테고리를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인 레이아웃 동선도 인테리어․건축자재, 공구, 페인트 배관 등 건축․설비 중심의 공간과 욕실․주방 자재, 청소용품, 보수용품 등 인테리어 공정․부자재 중심의 공간으로 나눠 고객의 편리성을 감안해 설계했다.

건축자재 물류기능과 기존 매장의 역할을 결합한 에이스 하드웨어 퇴계원점은 법인사업체 및 프로 개인사업자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건축자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단기간 많은 물량을 소비하는 특성에 맞춰 매장에 대량으로 상품을 저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최근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실내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위생․청소용품을 모아 클리닝존을 별도 운영하고 인근에 과수원이 많은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원예, 농자재 관련 상품 구성도 강화했다. 일반고객을 위한 욕실 부분시공, 현관중문, 방충망 설치, 바닥재, 실내도장 등 전문적인 설치와 시공이 필요한 점도 감안해 단품시공 연계상품도 추가했다.

고객편의를 위해 새벽영업(평일․토요일 오전 6시30분), 목재 커팅 서비스, 공구 애프터서비스(AS), 건축자재 무료배송 등 다양한 서비스와 편의시설을 마련해 만족도를 높였다.

이에이치씨 관계자는 “에이스 하드웨어 퇴계원점은 기존 도심형 매장에서 교외형 매장으로 전환한 첫 시도”라며 “일반 고객부터 사업자 고객까지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00년 역사의 에이스 하드웨어는 현재 전세계 70여 개국, 6,000여 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세계 최대 홈 임프루브먼트(Home Improvement) 브랜드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8년에 1호점인 서울 금천점을 비롯해 용산점, 목동점에 이어 지난해 12월 경기 일산점을 추가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