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임실·순창 이용호 당선인 "지역발전과 문재인 정부 성공 위해 노력"
남원·임실·순창 이용호 당선인 "지역발전과 문재인 정부 성공 위해 노력"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4.1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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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관광개발 및 교통망 구축, 청년일자리·중소기업육성·소상공인 살리기 등 이행 약속
호남 내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이 아닌 무소속으로 당선된 남원·임실·순창 이용호 당선인이 당선 확실이 확정되자 선거사무실에서 기쁨을 나누고 있는 모습.
호남 내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이 아닌 무소속으로 당선된 남원·임실·순창 이용호 당선인(좌)이 당선 확실이 확정되자 선거사무실에서 기쁨을 나누고 있는 모습.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전북 남원·임실·순창 지역에서 4만3,118표(49.4%)를 얻은 이용호 당선인이 “민심은 천심이라는 말을 실감하며, 시·군민과 함께 같은 꿈을 꾸며 열심히 일하겠다”고 15일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이용호 당선인은 ‘일 잘하는 사람’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남원 1천만 관광객시대’, ‘임실 명품관광도시’, ‘순창 휴양힐링도시’ 등 지역현안의 지속적 해결과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등에 대한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또 청년일자리와 중소기업 육성 방안에 대한 해결책도 내놓았다.

지난 20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한 만큼 이 당선인은 특히 지역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호남 28개 지역구 중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이 아닌 무소속으로 당선돼 더 눈에 띄는 만큼 향후 지역 민심을 얼마나 반영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이다.

우선 남원지역에선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 ▲국악 상설공연장 건립 ▲역사문화도시 복원(교룡산성 사적지 국가지정 및 복원, 구 남원역 부지 남원성 복원, 만인의총 유적종합정비, 가야 유적발굴 및 복원, 역사연구소 설립) ▲역사문화체험 투어 프로그램 개발 ▲전주-남원-여수 ‘전라선KTX 관광 프로그램’ 개발 ▲모모라이트 파크·모노레일·짚와이어·숲속 캠핑장 등 ‘남원관광지 Re-PLUS(20~24)’ 지원 및 연계사업 창출 등을 이행하게 된다.

임실지역에선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 ▲섬진강 에코파크&수상레포츠타운 조성 ▲임실치즈테마파크 키즈랜드 건립 ▲오수 반려동물산업 클러스터 조성 ▲관촌지구 공공임대주택 건립 등을 추진한다.

순창은 ▲귀농귀촌 활성화 및 지원 - 스마트팜교육원 설립 ▲건강장수산업과 휴양·힐링을 접목한 복합단지 조성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등이다.

이 당선인은 "이번 승리는 지역발전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시·군민 여러분의 위대한 승리"라며 "소상공인, 농민, 청년,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방안 마련하고,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