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이달의 신기술 4건 지정
국토부, 이달의 신기술 4건 지정
  • 장정흡 기자
  • 승인 2011.12.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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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고효율 공법 강세

최근 신기술 채택에 있어 친환경, 고효율 공법이 화두로 떠올랐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2일 지난달 접수된 건설신기술 지정 신청 건 7건 중 ‘접·점착 복합시트를 이용한 방수공법’ 등 4건(제634호~제637호)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기술별로 보면 제634호 기술 ‘점·접착EVA 복합시트를 이용한 비노출 방수공법’은 고무와 수지의 중간형태 제품의 접착 성능과 표면물성을 개선해 방수시트와 바탕면의 부착력을 높인 친환경 복합방수기술로서 환경관련 건설현장에 많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제635호 기술 ‘터널 전방지반 예측용 다중채널 반사법탐사 기술’은 터널 내 지질탐사를 탄성파 반사법 탐사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기존기술과 비교하면 천공을 하지 않아 터널 훼손을 없앨 것으로 기대된다.

제636호 기술 ‘E-ALS’ 공법은 노후 또는 결함이 있는 하수관에 열경화성 보수재를 하수관내에 삽입해 공기압을 이용, 밀착 후 가열공기 등으로 경화시키는 비굴착 하수관 보수공법으로서 시공의 편리성과 더불어 에너지 절감 효과도 거두는 장점이 있다.

제637호 기술 ‘PROCON’ 공법은 기존 콘크리트 포장도로의 보수를 위해 아크릴계 폴리머 콘크리트를 현장에서 제조해 속성으로 보수하는 공법으로 신속한 도로 보수공사를 통해 공사에 따른 도로혼잡비용을 줄이는 등 경제적 이점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