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부 장관 "코로나19 위기대응 방역 최전선서 공조한 덕분"
김현미 국토부 장관 "코로나19 위기대응 방역 최전선서 공조한 덕분"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4.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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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물류업계 간담회서 방역상황 점검 및 지원방안 논의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버스‧택시‧화물 운수사업 업계를 대표해 연합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방역상황 점검 및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승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물류 업계에 대한 정부의 지원방안을 설명하고, 향후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극단적인 도시 봉쇄, 대대적 이동금지 없이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교통 전 부문이 방역 최전선에서 공조해 주신 덕분”이라고 업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국토교통부는 밀폐된 차내에서 불특정 다수와 접촉해 감염에 취약함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철도․버스․택시․물류 등 교통 분야에 공적마스크 250만개를 확보해 4.8일부터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임을 밝히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최고 수준의 현장 방역 태세를 갖추고, 운송종사자 개인 위생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서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지금의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교통물류 분야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우리 전통적인 교통물류 산업이 시대적 변화를 미리 준비하고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함께 머리를 맞대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