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교통사고 사망자 '30세 이하' 가장 많다
음주 교통사고 사망자 '30세 이하' 가장 많다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4.0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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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최근 3년간(’16~’18년) 음주운전 교통사고 분석
최근 3년간 음주 교통사고 비율.
최근 3년간 음주 교통사고 비율.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이 최근 3년간(’16~’18년) 음주운전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30세 이하의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전체의 31.7%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16~’18년) 음주 교통사고 분석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30세 이하의 운전자의 누적 교통사고 건수와 사망자수가 각각 전체 음주 교통사고의 24.5%(14,388건), 31.7%(401명)를 차지해 가장 높았으며, 치사율도 2.8로, 음주 교통사고 평균 치사율 2.2에 비해 1.3배 높아 인명피해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월별로 살펴보면, 음주 교통사고로 인한 교통사고는 4월에, 사망자는 3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찰청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사고가 큰 폭으로 감소(11.4%)했으나, 올해 들어 음주 등에 의한 대형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감소폭이 둔화됐으며, 특히 2020년 음주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대비(‘20.3.17 기준) 4.8% 감소(62→59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은 음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운전 위험성 등 안전운전 메시지를 담은 홍보물을 업종별로 제작해 전국 지역본부, 자동차검사소,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배포하고, 교통사고 유발 운수회사에 대한 교통수단안전점검시 사업자가 차량 운행 전에 운전자의 음주여부를 확인하고 관리했는지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청은 ‘지그재그형 단속’ 및 ‘점프식 이동 단속’을 도입해 음주단속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음주운전은 나뿐만 아닌 도로위의 모든 사람을 위험에 빠뜨리는 범죄행위”라고 강조하며, “2019년 6월 25일부터 음주운전 단속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단 한 잔의 술을 마신 경우에도 절대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