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의원 "계산종합의료단지 직장어린이집 설치 환영"
송영길 의원 "계산종합의료단지 직장어린이집 설치 환영"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4.0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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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공모,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비 지원사업 공모 선정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인천 계양구을)이 6일 근로복지공단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비 지원사업’에 계산종합의료단지 공동직장어린이집이 선정되어 20억 7천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비 지원에 선정된 계산종합의료단지는 인천 계양구 계산동에 위치하고 있다. 이 단지에는 서송요양병원을 포함해 총 7개 회사, 220명의 노동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신설되는 어린이집의 정원은 49명이다.

송영길 의원은 “단독으로 직장 내 보육시설 마련이 어려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보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해결책이 공동직장어린이집이다. 이번 공모에 계양구 소재의 중소기업 의료단지가 선정된 것에 대해 쌍수를 들고 환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송 의원은 “공동직장어린이집은 노동자와 기업이 서로 상생하는 좋은 모델로 평가된다. 병원 측의 추가지원으로 국공립 보육시설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보육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이 좋은 소식이 코로나19로 보육 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송 의원은 “어린이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다. 이들을 위한 정책 및 지원에는 아낌이 없어야 한다”며 “추가적으로 공동직장어린이집 지원을 요청하는 등 계양구 관내 중소기업 노동자와 아이들에게 보다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