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교육원, BIM 전문인력 양성 박차
한국디지털교육원, BIM 전문인력 양성 박차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0.04.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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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이상 건축사·현업 실무자 강사진 구성

= 취업준비생 대상 3D 설계 S/W 역량강화 교육
= 인재육성·기업 연결 ‘1석2조’… BIM 활성화 일익
한국디지털교육원 BIM Tools Master 과정 1기 수료식 기념촬영.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설계 및 건설현장에서 BIM 전문인력이 부족한 가운데, ㈜한국디지털교육원이 BIM Tools Master 과정을 선보인다.

BIM Master Tools 과정은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에게 BIM업무 시 사용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전문적인 학습과정을 통해 습득하는 과정이다. 약 2달 간 진행되는 교육과정에서 요구되는 일정 수준의 BIM 활용능력 수료자에게는 소형 또는 중견의 건축설계 사무소·건축기계 설계사무소·건설사의 취업 기회를 제공해 인력양성과 취업까지 연결하는 인프라를 지원한다. 이는 단순한 소프트웨어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즉시 운영이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 때문에 고용자와 피고용자의 갭을 줄일 수 있다.

강사진은 20년 이상의 건축사 및 현업 실무자들로 구성됐다. 현장에서 필요한 부분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반영해 현장과 교육기관의 동기화된 상태에서 진행하게 된다. 또한 기업고객의 요구에 따라서 맞춤 교육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확장성 있는 교육과정으로는 Revit 건축설계, Revit MEP 설계, Navisworks 현장 활용, Inventor 제품설계, 역설계, 시공검수, Laser Scan, Drone, Bluebeam, Excel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BIM Tools Master 1기 교육생도 배출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된 BIM Tools Master의 1기 교육과정이 마무리됐다. 교육과정은 통합적인 사고를 가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적화돼 있는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한국디지털교육원에서는 BIM 교육 및 기술 교류분야에서 MOU 협정서를 맺은 다수의 업체와 교육생을 매칭하는 프로세스를 통해 체계적인 인적자산을 공유한다.

수료생들과 업체와 채용면담을 통해 서로 합리적으로 채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 업체가 원하는 인재상과 채용조건 및 회사업무 등 자세한 내용을 파악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어떠한 회사가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부합되는지 판단할 수 있다.

심재관 ㈜한국디지털교육원 대표는 “많은 선진국에서 디지털교육을 통한 능력 향상으로 업무의 다변화에 대응하는 가능성을 봤다, 이와 같은 교육프로그램을 국내에도 확산해 고용자와 피고용자의 선택의 폭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