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림블, BIM 협업 솔루션 무료 액세스 제공… 원격근무 지원 나섰다
트림블, BIM 협업 솔루션 무료 액세스 제공… 원격근무 지원 나섰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0.04.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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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간 클라우드 기반 협업 솔루션 ‘테클라 모델쉐어링’ 평가판 무료 이용

인터넷 연결없이 모델링 가능한 유일 협업 솔루션 ‘획기적’
원격근무 위한 테클라 스트럭처스 활용 가이드라인도 제시

트림블 모델쉐어링 활용 모습.
트림블 모델쉐어링 활용 모습. 사진제공=트림블 코리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건설 3D BIM 기술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트림블(Trimble)이 전세계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원활한 원격근무 지원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 협업 솔루션 무료 지원에 나섰다.

트림블 코리아(대표 박완순)는 인터넷 연결없이 모델링이 가능한 BIM 협업 솔루션 ‘테클라 모델쉐어링(Tekla Model Sharing)’의 90일 무료 평가판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테클라 모델쉐어링은 업무 효율을 크게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BIM 협업 시스템으로, 인터넷에 연결돼 있지 않아도 모델링 작업이 가능한 유일한 협업 솔루션이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테클라 모델쉐어링은 특허 받은 고유의 기술로 로컬 오프라인 모델을 사용, 작업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 팀 구성원들은 장소 및 시간에 관계없이 동시에 혹은 다른 시간대에 충돌없이 작업할 수 있다. 공유 모델에 대해서는 로컬 복사본으로 작업하고 온라인에서 변경사항만 업데이트 할 수 있다.

특히 테클라 모델쉐어링은 테클라 스트럭처스(Tekla Structures)를 사용해 오프라인 모델링이 가능하다. 전체 모델이 아닌 변경사항만 공유하고, 변경사항을 공유할 때만 인터넷에 연결하면 되므로, 대부분의 시간을 오프라인으로 작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를 통해 안전하게 보호돼 프로젝트의 모든 구성원들과 안전하게 작업하면서 회사 네트워크에 대한 접근 권한을 관리할 수 있다.

트림블은 테클라 모델쉐어링 라이선스를 보유하지 않고 있으며, 이전에 무료 평가판을 사용한 경험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90일 무료 평가판을 제공한다.

또한 트림블은 테클라 모델쉐어링 평가판의 무료 라이선스를 기존 5개에서 10개로 확대했다. 이에따라 고객은 구매에 대한 약정없이 90일간의 체험기간 동안 10개의 테클라 모델쉐어링 라이선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트림블은 원격근무를 위해 테클라 스트럭처스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제시했다. 모든 테클라 라이선스는 원격으로 액세스할 수 있다. 따라서 집에서 VPN 솔루션이나 다른 원격 데스크톱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무실 컴퓨터에 연결해 원격으로 작업이 가능하다.

트림블 코리아 관계자는 “테클라 스트럭처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라이선스가 필요한데, VPN을 통해 원격으로 라이선스 서버에 연결해 마치 사무실에 있는 것처럼 작업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사무실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는 동안 라이선스를 임시로 대여해 원격으로 근무, 대여한 라이선스는 컴퓨터 로컬에 저장돼 사무실 네트워크에 액세스 하지 않고도 작업이 가능하다”며 원활한 업무 수행이 가능함을 강조했다.

한편 테클라 모델쉐어링 무료 평가판 신청에 대한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