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3D 프린팅 솔루션 활용 코로나19 대응 나선다
HP, 3D 프린팅 솔루션 활용 코로나19 대응 나선다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0.04.01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양한 3D 디자인 제작 및 공개… 중요 부품 생산 가속화
HP와 파트너는 코로나 바이러스 19 대응을 위해 3DP 기술을 바탕으로 핸즈프리 문고리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HP는 글로벌 디지털 제조 커뮤니티와 공동으로 3D 프린팅을 활용한 코로나바이러스19(COVID-19) 판데믹(pandemic, 대유행)에 대한 대응을 시작했다.

HP는 자사의 3D 프린팅팀, 기술, 경험 및 생산 능력을 동원해 주요 부품 제공에 나섰다.

1000개가 넘는 3D 프린팅된 부품이 이미 전 세계 곳곳의 병원으로 전달됐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오레곤 코발리스,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워싱턴 벤쿠버에 소재한 HP 3D R&D 센터는 전 세계 파트너와 함께 긴급 요청에 대응해 생산량을 늘렸다.

얼굴 마스크, 안면 보호대, 마스크 조절 장치, 비강 면봉, 핸즈프리 문고리, 인공호흡기 부품 등 산업용 제품 생산을 위해 검증된 애플리케이션이 활용됐다. 또한 HP는 효율적이면서도 동시다발적인 접근을 위해 각국 정부, 의료 및 산업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HP CEO 엔리케 로레스(Enrique Lores)는 “HP와 디지털 제조 파트너들은 전례없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에 긴밀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가장 필요로 하는 부품 생산을 위해 디자인을 검증하고 이를 3D 프린팅 하는 등 국가와 산업 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협력하고 있다”며, “HP는 최전선에서 기적을 만들어내는 의료진 및 지역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 파트너, 고객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