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임금 반납 ‘기부’… 코로나19 극복 앞장선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임금 반납 ‘기부’… 코로나19 극복 앞장선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0.03.3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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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월급 30%․1급 간부 월급 10% 4개월치 임금반납 기부, 코로나19 극복동참

5천만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액 기부… 어려운 이웃돕기 ‘솔선수범’
정순귀 이사장 “기부․방역서비스․마스크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총력”

정순귀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이사장(왼쪽)이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과 ‘코로나19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순귀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이사장(왼쪽)이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과 ‘코로나19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사장 정순귀/이하 관리원)이 이번에는 임금 반납에 동참, 국가 위기대응에 발벗고 나섰다.

관리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4개월치 임원의 월급여 30%, 1급 간부 월급여 10%를 반납키로 했다. 이번 임금 반납으로 마련된 재원 약 5,000만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전액 기부된다.

한편, 관리원은 코로나19사태 조기극복을 위해 자발적인 건설기계 방역서비스 시행과 취약계층 안전마스크 기부 등 다양한 지원으로 노력하고 있다.

관리원 정순귀 이사장은 “국가적인 위기 상황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과 고통을 나누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이번 임금반납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임직원이 힘을 합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선제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