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26주년특집] 안전진단업 "공공안전·국민생명 지킨다"-(주)한림구조엔지니어링 편
[창사26주년특집] 안전진단업 "공공안전·국민생명 지킨다"-(주)한림구조엔지니어링 편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3.30 0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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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구조엔지니어링, IT활용 구조물 안전·내구성 향상 선도기업

최첨단 진단·내화구조 신공법 보유… 국내 최고기업 우뚝
건축물·특수구조물, 구조 및 시공까지 토털서비스 제공

한림구조엔지니어링이 레이저 레빌기로 건물 부등침하를 측정하고 있다.(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광교 중앙역 지하층 점검 현장).
한림구조엔지니어링이 레이저 레빌기로 건물 부등침하를 측정하고 있다.(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광교 중앙역 지하층 점검 현장).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건축구조설계 및 안전진단, 내진성능평가를 전문으로 수행하는 (주)한림구조엔지니어링(대표 정석봉)이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IT 활용 구조물 안전성 및 내구성 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996년 설립된 한림구조엔지니어링은 건축물을 포함한 특수구조물에 이르기까지 시공과 구조분야를 함께 아우를 수 있는 친근한 기업으로의 발전을 도모하는 기업이다.

한림구조엔지니어링은 서울시청 구조안전진단을 시작으로 각 호텔과 병원, 공공기관, 학교, 백화점 등 비주거용 건축물 등에 정밀안전진단 및 내진성능평가 등의 시설안전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육안검사용 장비 4종, 표면강도 검사용 장비 3종, 음파측정장치 4종, 자기감응검사용 장비 3종, 전기부식검사 장비 2종, 화학분석장치 2종, 페트로 그래픽 분석장비 3종, 내하력 조사용 정적측정기기, 변위측정기기 3종, 진동측정기기 4종, 강재구조물 진단기기 5종 등 총 31종의 안전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한림구조엔지니어링은 ▲Smart ▲Speed ▲Sincer로 구성한 3S 정신으로 무장, 구조와 시공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삼풍백화점처럼 수많은 인명 참사를 불러일으켰던 과오를 답습하지 않고자 정상적이면서도 주기적이고 빠른 안전진단 수행을 지향한다.

정석봉 한림구조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건축물에 대한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고객이 믿고 찾는 기업으로 지속 다가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스마트 안전진단을 위해 강구조물 볼트접합부의 정량적 상태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진단 및 평가기법과 구조물의 내화구조 신공법 개발 등 부가가치가 높은 기술에 대한 특허등록을 준비 중에 있다.

한림구조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해 6월 건설기술진흥법 개정 이후 시공자가 주관하던 안전진단 업무가 발주자로 변경됨에 따라 향후 건설산업 전반에 걸쳐 양질의 안전진단·점검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럼에도 여전히 민간이 주도하는 발주자들은 법에서 요구하는 대가 산정보다 훨씬 낮은 금액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개선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일부 민간발주자는 낮은 비용에 비해 고품질의 결과보고서를 요구하고 있어 이상과 현실 가운데 괴리감이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한 정부의 국내시장 조사 및 행정지도 등 후속조치가 이뤄져야 관련업계들이 상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