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명수 차관, 수도권 건설현장 찾아 코로나19 대응상황 점검
손명수 차관, 수도권 건설현장 찾아 코로나19 대응상황 점검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3.2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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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 재정집행으로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강조
연천군 상패-청산 국도건설현장을 방문한 손명수 국토부 차관의 모습.
연천군 상패-청산 국도건설현장을 방문한 손명수 국토부 차관의 모습.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국토교통부 손명수 제2차관이 26일 경기도 연천군 상패-청산 국도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손 차관은 코로나19 대응상황, 재정집행현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 및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손 차관은 건설현장의 예방조치 현황 및 공사 진행현황을 보고 받은 뒤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실물경제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신속한 재정집행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차질 없는 공사와 재정 집행을 당부했다.

또한 실무자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건설현장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초동방역과 철저한 현장 관리는 물론 개인 위생관리를 강화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유증상자 등 의심환자 발생 등의 상황에 대비해 매뉴얼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손 차관은 발주청(서울지방국토관리청) 직원을 비롯한 현장 관계자에게 “앞으로 보름 동안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는 결정적 시기인 만큼 최고수준의 대응체계를 구축, 모든 역량을 집중해 책임감을 가지고 코로나 19 예방조치와 함께 공사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