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의원 "청년이 희망인 나라, 중소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 것"
이용호 의원 "청년이 희망인 나라, 중소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 것"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3.2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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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국정공약 '청년 일자리·중소기업 육성·지원'편 발표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일 잘하는 사람, 이용호”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본격 선거 활동에 돌입한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이 국정공약 ‘민생살리기’편, ‘농자천하지대본’ 편을 발표한데 이어, 국정공약 ‘청년 일자리·중소기업 육성·지원’편을 발표했다.

이용호 의원은 “지난해 청년층 체감 실업률이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났고, 비정규직 근로자가 1년 새 87만명이나 급증하는 등 청년 일자리 현실은 악화일로”라고 진단하며, “청년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청년의 삶과 꿈을 이루는 디딤돌이 되도록, 실질적인 제도개선과 지원방안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중소기업은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금 당장은 발등에 떨어진 고비를 잘 넘길 수 있도록 현실적인 지원이 급선무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중소기업이 마음껏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과 중소기업 육성·지원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호 의원의 청년일자리와 중소기업 육성 지원을 위해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비율 5% 이상(현재 3%대)으로 확대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지원기업 확대 및 지원금 상향 조정 ▲만35세까지 구직활동 중 온라인 교육 무상 제공 ▲납품단가 연동제 법적 제도화 ▲지역협동조합 및 업종별 협동조합 육성·지원 ▲지역자원 적극 활용하는 지역기업인증제(인센티브) 마련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의원은 “청년 일자리는 청년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이며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있는 문제”라며 “절망에 빠져있는 900만 청년이 ‘N포 세대’, ‘청년 실신’에서 벗어나, 좋은 일자리로 꿈을 이루는 ‘VIVA 청년’ 시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눌려 기술·전문 인력 등 우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면서, 중소기업에 불합리한 규제와 불공정행위를 개선해야 중소기업의 성장엔진을 살릴 수 있다”며 “우리 경제의 근간인 360만 중소기업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남품단가 연동제 등 중소기업 육성과 경제민주화 등을 통해 중소기업하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