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부평' 최고 159대 1로 전 타입 1순위 마감
'힐스테이트 부평' 최고 159대 1로 전 타입 1순위 마감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3.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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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청약 당첨자 발표, 중도금 이자 후불제 혜택
1호선 백운역 접한데다 부평역에 GTX-B 정차 예정
일대 대규모 정비사업 활기…미니신도시로 탈바꿈 예정
힐스테이트 부평 투시도.
힐스테이트 부평 투시도.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현대건설이 인천시 부평구 백운2구역 재개발로 짓는 ‘힐스테이트 부평’ 아파트에 4만개가 넘는 청약 통장이 몰려 후끈 달아올랐다. 평균 경쟁률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된 아파트를 제외하면 인천 최고 기록이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24일(화) 진행된 힐스테이트 부평 1순위 청약 결과 487가구(특별공급 제외)에 4만1,048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84.29대 1로 전 타입 1순위 당해에서 청약 마감됐다.

151가구를 모집한 84㎡ 타입에 2만4,078건이 접수돼 159.46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75㎡ 125가구에도 6,449건이 접수돼 51.59대 1을 기록했으며, 전용면적 59㎡A∙B타입도 각각 57.32대 1, 42.66대 1로 치열했다.

분양 관계자는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 했지만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상세한 정보를 제공했고,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한 소통도 나서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며 “인천 분양시장은 치솟은 서울 아파트 값에 비해 집값이 합리적인데다, 대형 교통호재가 많아 지역 내 수요는 물론 부천, 서울 등에서도 문의가 많아 단기간 계약을 끝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부평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총 1,409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46~84㎡ 837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왔다.

백운역 주변은 정비사업이 활발해 사업지 주변 2km 이내 향후 약 2만여 가구가 공급 예정(사업시행인가 완료 단지)이어서 미니신도시급으로 탈바꿈한다. 백운역에서 서울 여의도, 용산, 서울역까지 50분대에 갈 수 있으며, 한 정거장 떨어진 부평역에서 급행으로 환승시 시간이 더 단축된다. 또한 부평역에는 작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이 향후 개통 예정이다.

백운초, 신촌초, 부평서여중, 부평서중, 부광고, 인천제일고 등 초·중·고가 모두 도보거리에 있으며, 부평아트센터가 아파트 바로 옆에 위치해 입주민들이 커뮤니티시설처럼 이용하며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청약 당첨자는 4월 2일(목) 발표하며, 당첨자 계약은 13일(월)~17일(금) 5일간 모델하우스(부평구 경원대로 1184번길 24 위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적용하며, 당첨자 발표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을 위해 청약 당첨자 및 당첨자 세대 구성원에 한해 최대 2명만 관람 가능하며, 계약시에는 당첨자 본인만 입장할 수 있다. 또한 마스크 미착용, 체온 측정시 37.3도 이상시 입장이 제한된다.

힐스테이트 부평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