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생활권 프리미엄 누린다… GS건설 ‘DMC리버파크자이’․‘DMC리버포레자이’, 분양
‘02’ 생활권 프리미엄 누린다… GS건설 ‘DMC리버파크자이’․‘DMC리버포레자이’, 분양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0.03.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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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리버파크자이’ 전용 84~99㎡ 702가구․‘DMC리버포레자이’2 전용 84㎡ 318가구 규모

경기도 내 서울 지역번호 ‘02’ 사용하는 지역… 가격 ‘상승세’
우수한 서울 접근성… 덕은지구 등 신규 분양물량 ‘주목’

‘DMC리버파크자이’ 투시도. [사진제공=GS건설]
‘DMC리버파크자이’ 투시도. [사진제공=GS건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경기도 내 서울 지역번호인 ‘02’를 사용하는 지역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 이들 지역은 행정구역은 경기도에 속해 있지만, 서울 지역번호를 공유하는 만큼 서울과 뛰어난 접근성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어서다. 때문에 집값 상승폭이 클 뿐 아니라 신규 단지도 완판 행진을 기록하는 등 인기가 높다.

실제로 경기도에 속하지만 지역번호 02를 사용하는 경기도 지역은 높은 집값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년간(2018년 1월~2020년 1월) 경기도 광명시 및 과천시에 위치한 아파트 값은 각각 20.58%, 27.89% 오르며, 경기도 전체 가격 상승률(12.12%)를 크게 웃돌았다.

이들 지역은 서울과 인접해 지역번호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아울러 다양한 개발호재로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크며, 서울 도심에 비해 풍부한 녹지로 쾌적한 생활이 가능해 가격 상승폭이 큰 경우가 많다.

이렇다 보니 지역번호 02를 쓰는 지역 내 아파트는 인접한 서울 지역 아파트에 비해 높은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의하면,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에 위치한 ‘삼송2차아이파크’(2015년 입주) 전용 84㎡는 지난 2월 6억8,000만원(2층)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2월 거래된 5억7,000만원(2층)에서 1억1,000만원, 19.28% 증가한 수치이다. 덕양구 삼송동 역시 지역번호 02를 쓰며, 서울 은평구와 맞닿아 있어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이에 비해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백련산힐스테이트1차’(2011년 입주) 전용 84㎡는 지난 1월 6억,8000만원(7층)에 거래돼. 지난해 1월 거래된 6억2,000만원(5층)에서 6,000만원, 9.67% 오르는데 그쳤다.

서울 지역번호를 쓰는 지역의 아파트는 높은 가격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보니 경기도 지역 평균 청약경쟁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아파트 전체 경쟁률은 평균 12.02대 1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서울 지역번호를 공유하는 광명시, 고양시 덕양구(일부)는 각각 16.78대 1, 14.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지역번호인 02를 사용하는 경기도 지역은 교통이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서울과 다름없이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여기에 풍부한 개발호재로 인해 주거환경 개선이 예정돼 있는 곳이 많은 만큼 높은 시세차익 또한 기대할 수 있어 신규 단지에 관심을 기울여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DMC리버포레자이’ 투시도. [사진제공=GS건설]
‘DMC리버포레자이’ 투시도. [사진제공=GS건설]

이에 서울과 지역번호를 공유하는 지역의 신규 단지에 관심이 높다.

GS건설은 오는 4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 A4블록과 A7블록에서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 2개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A4블록에 들어서는 ‘DMC리버파크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 6개동, 전용면적 84~99㎡ 702가구, A7블록에 들어서는 ‘DMC리버포레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 5개동, 전용면적 84㎡ 318가구 규모다.

덕은지구는 서울 지역번호인 02를 사용하며,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맞닿은 입지로 서울 생활권을 공유한다. 덕은지구에서 가양대교를 이용하면 바로 서울 강서구에 닿을 수 있으며, 자유로, 올림픽대로, 월드컵로 등을 이용해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서울 상암과 접근성이 우수한 만큼 상암의 기존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상암DMC 내에는 MBC본사, KBS미디어센터, JTBC, CJ E&M센터 등 각종 언론·방송기업이 위치해 직주근접 입지를 갖추고 있다. 또한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수색역 인근에 조성된 각종 상업시설 및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한편 ‘DMC리버파크자이’·‘DMC리버포레자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는 고객설문조사에 참여하는 방문자 중 추첨을 통해 GS주유소 주유권 및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DMC리버파크자이’∙‘DMC리버포레자이’는 4월 오픈 예정으로, 현재 일산서구 주엽동 뉴서울프라자에서 고객라운지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