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단체헌혈'
석유공사,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단체헌혈'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0.03.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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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수급난 해소 위해 200여명 참여
성금 기탁 및 선별진료소 의료진 도시락 지원 등 코로나 확산 방지 지원
석유공사 임직원들이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에 동참했다.
석유공사 임직원들이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에 동참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단체헌혈에 나섰다.

석유공사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에 걸쳐 울산 본사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체헌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헌혈은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발생한 혈액수급난 해소를 위해 범국민적 헌혈운동이 벌어지는 가운데, 울산지역 대표공기업인 석유공사 또한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양수영 사장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한 이번 헌혈을 통해 국내 혈액수급난 해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전사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석유공사는 지난 5일에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대구·울산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전 임직원이 모은 성금 2억원을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또 16일부터 3월말까지 임직원이 직접 만든 900개의 점심도시락을 선별진료소 의료진에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