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코로나, 함께 이겨내자"… 임원진 4개월 급여30% '기부'
LX "코로나, 함께 이겨내자"… 임원진 4개월 급여30% '기부'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3.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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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최초… 반납 급여액은 코로나 극복에 전달키로
최창학 LX 사장.
최창학 LX 사장.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 4명이 4월간 급여의 30%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대통령과 장차관급 이상 고위 공무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민 고통을 분담하고자 급여 반납을 결정한 것에 동참하자는 차원으로, 임원진뿐만 아니라 지역본부장 및 부설기관장도 급여의 10%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반납된 연봉은 코로나19 돕기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창학 사장은 “정부와 사회 각계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지원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LX도 함께하자”며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뜻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LX 본사 사옥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