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행복청 청장에 이문기 국토부 기조실장 임명
청와대, 행복청 청장에 이문기 국토부 기조실장 임명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3.2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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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차관급)에 이문기(55)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사진>을 임명했다.

이문기 청장은 국토부에서 주택 분야에서 30년간 일해 온 집값 문제 전문가이다.

1966년생인 이문기 신임 청장은 경남 밀양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학위, 미국 뉴욕대 대학원에서 부동산금융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1990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국토부에서 주택정책과장과 주택정책관, 주택토지실장 등 주택 라인의 핵심 요직을 거쳤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문기 새 청장은 풍부한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국토교통부 관료로, 업무 추진력과 정책조정능력을 겸비했다"며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국토균형발전과 지역상생, 도시혁신의 모범도시로 완성해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문기 청장은 “그 간의 다양한 국토분야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광역발전 선도모델 구축, 세계적인 스마트 행정도시 조성, 혁신성장 동력 확충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행정중심복합도시가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고, 스마트 미래도시로 도약하는데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