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933억 덕소4구역 재개발 수주
신동아건설, 933억 덕소4구역 재개발 수주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0.03.2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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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세대 규모, 공사비 933억원 달해
덕소4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덕소4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신동아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에 소재한 덕소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지난 21일 열린 ‘덕소4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정비사업 분야 첫 수주다.

신동아건설은 지난 2017년부터 경원연립, 양재한신, 범화빌라 등 주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소규모정비사업을 따내며 브랜드 경쟁력을 키워왔다. 이번 사업수주를 위해 단지 외관 및 조경, 인테리어, 세대평면 등에 다양한 특화요소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590-37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4층, 6개동 492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내년 6월 사업시행인가, 2022년 9월 착공 및 일반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비는 약 933억원, 공사기간은 착공 후 34개월로 2025년 8월 입주예정이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회사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정비사업 시장을 공략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었다”며 “회사만의 특화된 상품개발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