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e편한세상 금산 센터하임’ 분양 완판
한국토지신탁 ‘e편한세상 금산 센터하임’ 분양 완판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0.03.2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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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금산 센터하임 투시도.
e편한세상 금산 센터하임 투시도.

국내 부동산업계 선두주자인 한국토지신탁이 지방부동산 시장의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시행을 맡은 ‘e편한세상 금산 센터하임’ 아파트가 정당계약기간 3일 만에 완판되며, 혼란스러운 지방 부동산시장에서도 차별화된 역량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대림산업 계열사인 ㈜삼호가 시공하는 ‘e편한세상 금산 센터하임(461세대)’은 지난 2월 말 순위 내 청약기간에도 평균 2.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2순위 내 전 타입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감한 바 있다.

이른바 ‘마용성(마포-용산-성동)’ 과 ‘수용성(수원-용인-성남)’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질 만큼, 수도권과 광역시 중심의 아파트 분양시장은 과열되어있는 반면, 지방 중소도시의 부동산 시장은 지난 2016년 이후 장기 침체의 늪에 빠져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기반산업의 위축, 과거 상승세에 따른 조정기 등으로 한동안 침체 일로를 겪으며 주목받지 못했다.

이러한 양극화에 더해, 코로나19사태까지 분양시장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e편한세상 금산 센터하임’의 분양성공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시행한 한국토지신탁의 경우, 차입형토지신탁(개발신탁)을 주력으로 해왔기 때문에 지방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 엄격한 기준을 갖고 사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토지신탁이 ‘e편한세상 금산 센터하임’을 수주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을 때만 해도, 지방 부동산 시장의 오랜 침체로 분양성을 장담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분양 성공으로 인해 사업지별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분양성공을 이끌어내는 한국토지신탁의 저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수주검토 단계에서부터 철저하게 금산 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지역 주민들의 니즈를 파악, 현재의 평형구성 등 설계에 이를 반영했으며 금산군에서는 보기 드물게 피트니스 시설, GX룸, 주민카페 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며 온전히 고객 지향적으로 단지를 구성한 것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충남 금산군 내 첫 브랜드 아파트임은 물론, 입지여건이 탁월했고 전 가구 중소형의 평면으로 사전 관심도가 높았다”며, “군 단위 지역 특성 상 이웃간의 친밀도가 높은 것을 적극 활용해 면대면으로 직접 찾아가는 등 밀착 마케팅을 통한 지역민 친화 네트워킹을 구축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