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나주역사 증축공사 준공
철도공단, 나주역사 증축공사 준공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3.20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용객 교통편의 대폭 개선한 현대식 역사로 탈바꿈
나주역사 전경 사진.
나주역사 전경 사진.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장형식)가 호남고속철도2단계 나주역사 증축공사를 20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나주역사는 천년 도시의 역사성을 반영하고 특산품인 배와 영산강 물결을 모티브로 하여 현대적인 역사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공단은 나주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이전으로 나주역 이용수요가 증가할 것을 감안해 공사비 약 260억원을 투입, 대합실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 면적을 약 2배로 확대하고, 엘리베이터 4기와 에스컬레이터 8기를 신설하여 교통약자 등 이용자의 교통편의를 대폭 강화했다.

또한 환승객의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해 버스, 택시, 승용차 승강장을 역사와 최단거리로 근접 배치하여 역사 이용의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선상 연결통로 신설로 역사 후면의 나주스포츠파크 등 공공편의시설 접근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철도공단 장형식 호남본부장은 "나주역사가 이용객의 교통편의를 대폭 개선하고 현대식 역사로 탈바꿈하여 지역 교통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증축공사 기간 중 불편을 감내해주신 나주 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