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의원 "임실군, 옥정호 및 치즈 브랜드 앞세워 명품관광지로"
이용호 의원 "임실군, 옥정호 및 치즈 브랜드 앞세워 명품관광지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3.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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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공약 '임실'편 발표… 생태·문화·교육·관광 어우러진 관광지 만들기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전라북도 임실군이 명품관광지로 탈바꿈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 잘하는 사람’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18일 4·15 총선 지역공약 ‘임실’편을 발표하며 “옥정호, 치즈 브랜드를 키워 임실을 명품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임실은 한국 치즈의 본고장이자, 사진촬영 대표명소인 옥정호를 품은 고장”이라며 “청년층이 즐기는 이른바 ‘먹방’, ‘인생샷’ 여행부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 속 힐링 여행, 교육·체험 여행지로서의 조건을 두루 갖췄다. 한 마디로 ‘팔방미인’이다”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임실이 가진 잠재력과 가치를 제대로 발휘시킬 인프라를 구축하면, 임실을 생태, 문화, 교육, 관광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명품관광지로 충분히 만들 수 있다”며, “원석을 보석으로 만들겠다는 심정으로 정성을 쏟아 임실을 변화·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대표 공약으로는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 ▲섬진강 에코파크&수상레포츠타운 조성 ▲임실치즈테마파크 키즈랜드 건립 ▲오수 반려동물산업 클러스터 조성 ▲관촌지구 공공임대주택 건립 등이다.

이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임실 주민분들로부터 ‘임실에 이런 국회의원이 없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실은 선거구가 여러 번 바뀌면서 지역발전을 꾸준히 끌고 나가기 힘든 지역이었고, 실제 소외감이 큰 곳이어서 각별하게 애정을 쏟아 옥정호 수변도로 문제 등 지역 현안을 꼼꼼히 챙겨왔다”고 말했다.

이어 “옥정호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명소로 발돋움시키고, 주변지역 주민들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옥정호, 치즈 브랜드를 키우는 일과 함께 반려동물 산업의 기반을 닦아 임실의 콘텐츠를 확장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