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사회, '코로나 함께 극복하기' 성금모금 동참
한국기술사회, '코로나 함께 극복하기' 성금모금 동참
  • 김광년 기자
  • 승인 2020.03.1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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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_대구,경북#’ 슬로건으로 약 1천3백 전달
주승호 한국기술사회 회장(좌 첫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성금함에 봉투를 넣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승호 한국기술사회 회장(좌 첫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성금함에 봉투를 넣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한국기술사회(회장 주승호)가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지역’을 돕기 위해 ‘#힘내라_대구 경북#’ 성금모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성금모금에는 한국기술사회를 비롯해 5개 지·분회(건축전기설비분회, 대구경북지회, 정보통신부문회, 항만및해안분회, 환경부문회)와 개인 성금자 38명이 참여, 총 123명의 기술사가 동참해 1,291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모금된 성금은 1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지회’를 통해 전달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지회를 통해 전달된 성금은 해당 지역 주민의 식료품 및 방호복, 의료품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모금을 담당한 홍순명 한국기술사회 봉사단장은 “이번 성금은 대구.경북 지역의 이웃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코로나 19가 조속히 종식돼 지역이 활력을 되찾기를 희망하는 5만 4천여명 기술사들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국기술사회는 매년 연말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성금모금’ 행사를 포함해, 강원도 산불과 같이 지역사회의 어려움이 있을 경우 지속적으로 사회기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