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녹산병원, 코로나19 대응 '국민안심병원'으로
갑을녹산병원, 코로나19 대응 '국민안심병원'으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3.1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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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장유병원 이어 갑을의료재단 내 2번째 지정
갑을녹산병원.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KBI그룹(부회장 박효상) 의료법인 갑을의료재단(이사장 박한상)의 갑을녹산병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난 13일 지정돼 이번 주부터 본격 진료를 실시하게 됐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의 병원 내 감염을 막고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내원환자를 병원 진입 전에 호흡기 증상, 발열, 의사환자 해당 여부 등을 확인하고 호흡기 환자와 비호흡기 환자의 외래구역 동선과 진료 과정을 분리해 운영함으로써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감염 예방 및 관리 활동을 하는 병원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심사해 지정한다.

갑을녹산병원은 부산시 강서구 병원 중 유일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코로나19 확진 검사도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이로써 갑을녹산병원은 강서구 지역민들이 감염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상남도 김해시에 위치한 갑을장유병원도 지난 2월 28일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어 갑을의료재단의 3개 병원 중 2곳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운영 중이다.

검사를 진행 중인 갑을녹산병원 의료진 모습.
검사를 진행 중인 갑을녹산병원 의료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