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택지·산업단지 가격 인하한다
토공, 택지·산업단지 가격 인하한다
  • 홍성일 기자
  • 승인 2008.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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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사장 이종상/www.lplus.or.kr)는 저렴한 택지공급과 투명한 원가산정을 위해 택지가격과 산업단지 가격을 각각 5%, 10% 씩 인하를 추진하고, 향후 산업단지 등 원가 비공개사업지구도 모두 조성원가를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특히 토공은 조성원가 인하 결의대회를 갖고 구체적인 시행방안 마련을 위해 '코스트 다운 365'를 슬로건으로 정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토공은 자본비용, 경상경비 등이 조성원가에 과도하게 산입되지 않도록 택지산정 기준 체계를 개선해 택지가격을 인하하고, 인허가 절차 간소화, 복합산업단지 개발 활성화 등을 통해 산업용지 분양가 인하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산업단지 등 조성원가 비공개 대상지구도 향후 신규 공급분에 대해서는 일반 택지지구와 마찬가지로 원가 10개 항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조성원가에 불필요한 비용이 산입되지 않도록 원가 사전심의제를 도입,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