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박선호 차관, 세종시 행복주택 건설현장 방문해 근로자 격려
국토부 박선호 차관, 세종시 행복주택 건설현장 방문해 근로자 격려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3.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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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차질 없도록 방역조치 만전” 당부
건설현장에 방문한 박선호 국토부 차관(가운데).
건설현장에 방문한 박선호 국토부 차관(가운데)의 모습.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13일 세종시에 위치한 행복주택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 및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우선 박 차관은 건설현장의 예방조치 현황을 보고 받은 뒤 현장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서민주거 안정의 핵심인 행복주택이 입주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이를 위해 현장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주자, 건설사업자, 근로자 개개인 모두 빈틈없는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면서, 철저한 현장출입 관리, 개인의 위생관리 강화 및 사업장 청결 유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향후 코로나19로 인해 공사 진행이 어려울 경우 ”발주기관은 공정조정 또는 공사중지를 적극 검토하고, 건설사업자의 부담 완화를 위해 공기연장 및 계약금액 조정 등 계약변경도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조치할 것”을 LH에 전달했다.

아울러 작업장·식당 등 현장 내 방역 실태를 점검하면서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예방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공사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