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水세권’이 대세… ‘성성 레이크시티 두산위브’ 주목
이제는 ‘水세권’이 대세… ‘성성 레이크시티 두산위브’ 주목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0.03.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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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천안 성성동 총 1천468가구 대단지 전용 59~74㎡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구성 ‘관심’

호수․강 등 수변 입지나 수영장․물놀이터 등 커뮤니티 갖춘 단지 인기
수변 입지 한정적, 희소가치 높아… 청약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률

‘성성 레이크시티 두산위브’ 투시도.
‘성성 레이크시티 두산위브’ 투시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최근 수요자들 사이에서 ‘수(水)세권’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수(水)세권’은 수영장이나 물놀이터 등 물을 테마로 한 커뮤니티 시설과 호수, 바다, 강, 하천 등을 끼고 있는 단지다.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한데다가 공급할 수 있는 부지도 희소해 분양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추세다.

수(水)마케팅을 전면에 내세운 단지의 청약 성적이 이를 증명한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구 내 수영강시민공원 바로 앞 ‘센텀 KCC 스위첸’은 지난 11월 1순위 청약에서 지난해 부산 최고 경쟁률인 67.76대 1을 기록했다. 또한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센트럴파크 바로 앞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 역시 지난 9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06.13대 1을 기록하며 지난 해 인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수(水)세권’ 단지는 가격상승률도 높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 영통구 내 위치한 ‘광교호반베르디움’(2014년 6월 입주)은 광교호수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일년 간(2019년 1월~2020년 1월) 시세가 13.4% 올라 동기간 수원시의 평균상승률인 9.80%를 웃도는 수치를 보였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자리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2018년 6월 입주)는 1년 간(2019년 1월~2020년 1월) 31.1%의 시세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기간 처인구 아파트 단지 내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 단지는 아파트 내 물놀이 시설을 조성해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 주거공간이 사는 곳을 넘어 휴식과 여가를 누리는 곳으로 변화하면서 개인의 삶의 질 상승과 직결되는 요소들이 각광받고 있다”며 “그 중 하나로 ‘수(水)세권’ 아파트는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한데다가 지역 내 랜드마크로 시세를 주도해 실수요들의 관심이 커지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수(水)세권’ 속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신규 분양 단지가 공급될 예정에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산건설은 3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일원에 ‘성성 레이크시티 두산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총 1,468가구, 전용면적 59~74㎡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단지명에서도 알 수 있듯 단지 북측에 자리한 약 52만8,000㎡ 규모의 업성저수지가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 및 수질개선사업이 진행 중이다. 총 789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이 사업은 2021년 예정대로 완공되면 가족단위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천안시 내 랜드마크 공원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단지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단지에서 이마트(천안서북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는 롯데마트(성성점), 코스트코(천안점) 등도 위치해 있다. 단지 북측으로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2021년 완공 예정), 남측으로 노태산 등 자연환경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교통 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우선 천안IC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삼성대로, 번영로 등도 인접해 주변 산업단지 및 천안시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반경 1.5㎞ 이내에 위치한 지하철 1호선 두정역을 통해 5정거장 거리의 KTX천안아산역도 이용할 수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천안성성초등학교를 비롯해 지구단위계획상 유치원 2개소,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가 계획돼 있어 자녀들의 안전 통학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반경 1㎞ 이내에 성성중학교, 오성중학교, 두정중학교, 두정고등학교 등 다수의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이밖에도 인근 노태공원 내 민간공원 조성사업도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지에서 1.5㎞ 거리에 위치한 부성지구에서는 내 부성역 신설사업도 추진 중에 있어 사업이 본격화되면 천안시 서북구의 교통 여건이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

이 단지는 비규제지역 내 공급되는 만큼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거주지 제한도 모집공고일 이전에만 거주하면 된다. 분양권 전매 역시 계약 직후 바로 가능해 실거주 수요는 물론 인근 규제지역인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시 내 투자 수요의 관심도 높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