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의원, "계양구 내 초교, 교통단속카메라 설치"
송영길 의원, "계양구 내 초교, 교통단속카메라 설치"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3.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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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초ㆍ계양초ㆍ병방초 등 19개교에 무인단속 카메라 34대 설치
“안전한 학굣길을 만들기 위해 최선 다할 것”
계산초고 학교 주변 도로 시찰 중인 송영길 의원.
계산초고 학교 주변 도로 시찰 중인 송영길 의원.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송영길 의원(인천 계양을, 더불어민주당)이 12일 계양구 관내 모든 초등학교의 어린이보호구역에 약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9월까지 34대의 교통단속카메라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지난해 12월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 도로교통법(가칭 민식이법) 시행에 앞서 학교 앞 어린이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총 15억 7500만원(국비/지방비 각각 7억 3150만원, 교육부 1억 1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송영길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지역에서는 계산초·계양초·병방초·양촌초·부현동초·신대초·귤현초 등 7개교에는 각 2대씩 총 14대의 교통단속카메라가 설치되며, 소양초·당산초·해서초 등 3개교에는 각 1대씩 총 3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송영길 의원은 “지난 9일 계산초등학교 학부모님들을 뵈었을 때 가장 우선적으로 요청했던 사항이 ‘안전한 등ㆍ하교’를 위한 교통단속 카메라 설치와 8차선 도로의 최고속도 하향조정이었다”며 “하루라도 빨리 교통단속 카메라가 설치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도심부 통행속도 하향조정·옐로카펫과 과속경보시스템 설치 등 안전한 학굣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