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라이팅·식생·머티리얼 등 기능 추가로 사실적 디자인 구현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에픽게임즈가 건축 시각화 전문가들의 필수 도구 ‘트윈모션’의 최신 버전을 출시했다.
세계적인 게임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대표 팀 스위니)가 업계를 선도하는 건축 시각화 솔루션 트윈모션의 최신 버전인 ‘트윈모션 2020’을 출시하고, 신규 사용자에게 50% 할인, 기존 사용자에게 무료 다운로드를 제공한다고 12일(한국 시각) 발표했다.
트윈모션은 건축, 건설, 도시 계획 및 조경 산업의 시각화에 있어, 쉬우면서도 강력한 기능으로 인해 초보부터 전문가들까지 모두에게 필수도구로 자리 잡은 시각화 툴이다.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한 간단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최종 퀄리티의 실시간 렌더링을 제공하며, 이미지, 파노라마, 비디오, 가상현실 콘텐츠 등 다양한 프레젠테이션 옵션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된 ‘트윈모션 2020’에는 ▲향상된 라이팅 및 렌더링 ▲향상된 식생 시스템 ▲보다 사실적인 사람 캐릭터 ▲라이노(Rhino)와의 원클릭 동기화 ▲프로젝트 프레젠테이션 및 리뷰 ▲신규 머티리얼 및 텍스처 옵션 등의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이전보다 훨씬 유연하고, 사실적인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는 신규 사용자에게 2021년 12월까지의 무료 업그레이드가 포함된 '트윈모션 2020' 라이선스를 592,900원의 구매가에서 한시적으로 50% 할인된 특별가로 제공한다. ‘트윈모션 2019’ 무료 버전을 포함해 이전 버전을 설치한 기존 사용자들은 '트윈모션 2020'을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며, 2021년 12월까지의 무료 업그레이드 역시 제공된다.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 총괄 매니저인 마크 쁘띠는 "지난해 5월, 트윈모션이 에픽 제품군에 포함된 후, 건축 업계에서 트윈모션의 등록 수가 50만 건을 돌파하는 매우 높은 도입률을 보이고 있다"며 "에픽게임즈는 누구나 쉽게 최고 수준의 시각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고, 실시간으로 고퀄리티 비주얼의 결과물을 구현하는, 매우 직관적이고도 사용하기 쉬운 ‘트윈모션 2020’을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